문대림의원이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와 함께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구체적 실천 과제를 제시하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문 의원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4·3 사건의 완전한 명예회복과 후속 조치를 위해 △희생자·유족 신고 상설화 △행방불명 희생자 신원확인 국가책임 강화 △치유지원 생활권 확대 △미완의 진상규명 및 제도 보완 △4·3 재단 독립성·공공성 강화 등 5대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문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역사적 결단이 선언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희생자와 유족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과 행정적 뒷받침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는 희생자·유족 신고를 읍·면·동 단위에서 상시 접수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해 누락을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행방불명 희생자 신원확인을 위해 유가족 채혈 확대와 해외 유족 대상 체계 구축, 유해 발굴 및 DNA 대조 강화 등 국가 책임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치유 지원과 관련해서는 국립제주트라우마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서귀포 분원 설치와 읍·면 지역 찾아가는 치유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희생자 범위 확대, 배제자 문제 등 미완의 진상규명 과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제도적 보완을 추진하는 한편, 제주4·3평화재단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강화해 책임 있는 진상규명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제주 4·3은 과거의 비극을 넘어 평화와 인권의 가치이며, 세계적 평화의 섬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입법과 정책, 행정을 연결하는 책임 있는 정치로 4·3의 완전한 해결을 반드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