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문 “청소년 아침 결식 해결”…제주중앙중 ‘아침 간편식 시범사업’ 공약

강경문 제주도의원 연동갑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청소년 아침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한 ‘아침 간편식 시범사업’을 공약하며, 제주중앙중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번 공약에 대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학습 환경 개선을 동시에 도모하는 실질적인 교육복지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연동 지역은 학원 밀집 지역 특성상 늦은 귀가와 불규칙한 생활 패턴이 반복되면서 아침 결식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맞벌이 가정 증가로 아침 식사를 거른 채 등교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강 후보는 “방과 후 활동과 생활 공간, 이동 문제뿐 아니라 먹는 문제까지 함께 책임지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범사업은 제주중앙중학교 재학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이 가운데 약 50%인 500명 참여를 기준으로 설계됐다. 학생들은 등교 시간대에 샌드위치, 주먹밥, 과일 등 간편식을 제공받게 된다.

예산은 1식 2,000원 기준 하루 약 100만 원, 연간 약 1억9,000만 원 규모로 추산된다. 다만 시범사업 단계에서는 주 3회 운영을 통해 약 1억 원 수준으로 조정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운영 방식은 기존 학교 급식과 분리해 위탁 또는 별도 인력 운영을 원칙으로 하여 급식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교 자율성을 보장할 방침이다.

강 후보는 “이제는 이동과 공간뿐 아니라 먹는 문제까지 공공이 책임져야 할 시점”이라며 “아이들이 굶지 않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교육복지”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중앙중학교를 시작으로 제주 전역에 아침 결식 없는 학교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약이 실현될 경우 아침 결식 해소를 통한 학생 건강 개선과 학업 집중도 향상, 학부모 돌봄 부담 완화 등 다양한 사회적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강 후보는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 대상 학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제주 전역에 안정적인 아침 급식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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