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 고수온·가뭄 대응 국비 확보 총력…피해 어가 지원 확대”

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이 기후위기로 심화된 제주지역 고수온과 가뭄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국비 확보와 피해 지원 확대에 나섰다.

문 의원은 해양수산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정부가 고수온 피해 대응을 위해 기존 국비 76억 원에 이어 최근 18억 원을 추가 전용했으며, 이 가운데 3억 원이 제주에 배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예산은 제주도가 조속히 계약 절차를 마무리해 피해 어가에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문 의원은 또 어류 폐사 피해 발생 시 양식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어가에 지급되는 재난복구비와 관련해 넙치 등 제주 주요 양식어종의 복구단가를 현실화해 줄 것을 제주도를 통해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복구단가 인상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해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절차가 마무리되면 보험 미가입 어가에 대한 넙치 등 주요 양식어종의 지원 단가가 상향돼 피해 어가의 경영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 의원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경남과 경북 등 가뭄 피해 지역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한 사례를 언급하며 제주도 농업 분야 가뭄 피해 지원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농업 분야 가뭄 피해 지원을 포함해 부처별 긴급지원 예산을 제주가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당정협의회에서 제주도정과 긴밀히 소통하고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날 열리는 제주도와 지역 국회의원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 전략과 제주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농어촌 기후재난 대응 예산 반영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도 협의할 예정이다.

문대림 의원은 “예산은 가장 절실한 민생 현장에 가장 먼저 쓰여야 한다”며 “국회 예결위원으로서 제주도정과 긴밀히 협력해 고수온과 가뭄 대응 예산은 물론 제주 핵심 현안이 정부 예산에 차질 없이 반영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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