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설 연휴 ‘최강 한파’ 제주섬 꽁꽁…산간 30cm 눈, 체감 기온 -10도 ‘뚝’

▲ 프로그램 : TBN제주교통방송 <출발 제주 대행진>

▲ 방송일자 : 1월 25일(수) 오전 7:30~7:45

  • 설 연휴 ‘최강 한파’ 제주섬 꽁꽁…산간 30cm 눈, 체감 기온 영하 10도 ‘뚝’
  • 연휴 마지막 날 3만명 발 묶여, 제주공항 운항 재개됐지만 혼잡
  • 제주소방안전본부 신구간 가스안전사고주의보 발령
  • 제주동부하수처리장 논란 새 국면…비대위 ‘해체’, 마을회 직접 대화 나선다

[MC] 도내 주요 뉴스를 살펴보는 뉴스 브리핑 시간입니다. <제주팟닷컴> 고재일 기자 전화 연결돼 있는데요. 이제 열흘 정도면 봄이 시작된다는 절기상 입춘입니다만…봄을 시샘하는 동장군의 맹위가 이번 설연휴 끝자락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제주를 강타한 최강한파 지금 상황부터 정리해 볼까요?

설 연휴 끝자락부터 제주에 강한 눈보라가 몰아쳤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 전역에 걸쳐 대설 특보와 한파 특보가 발효된 상태인데요. 특히 그제(23일) 밤부터 날리기 시작한 눈으로 오늘 6시 기준 한라산 어리목에는 25.1㎝, 사제비 31.9㎝, 삼각봉 29.5㎝, 서귀포시 2.7㎝, 제주시 1.7㎝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전역에 걸쳐 발효된 강풍특보는 해제된 상태입니다만, 여전히 영하 3도 안팎의 기온과 도내 전 지역에 걸쳐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이상으로 뚝 떨어진 상황입니다.

[MC] 항공기가 전면 결항된 제주공항을 비롯해서 지금도 산간을 중심으로 내린 많은 눈 때문에 교통이 일부 통제되고 있는데요. 명절을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귀경객과 관광객들이 불편도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은데요?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한라산 입산과 중산간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25일) 오전 7시 20분 기준으로 1100도로 일부 구간과 제1산록도로 전구간에서는 차량 출입이 금지된 상황이고요. 5.16도로는 대소형 차량 모두 월동장구를 장착해야 운행이 가능합니다. 이 밖에 번영로와 평화로, 남조로 등 주요 간선 도로에서는 소형차량인 경우 운전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어제(24일) 강풍특보와 급변풍특보가 내려진 제주공항에는 출발‧도착 항공편 476편 전편이 결항되며 귀경객과 관광객 3만여명의 발길이 묶였는데요. 오늘 새벽 일부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습니다만, 다소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공항으로 향하기 전 항공기 운항 재개 여부를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오늘 하루 25편의 임시 항공편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하고요. 항공사별로도 대체 항공편을 투입시킬 예정입니다. 다만 현재 제주공항 내 이용객이 몰리면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제주를 오가는 8개 항로 여객선 10척과 마라도와 가파도 여객선, 우도 도항선 등 바닷길은 오늘도 통제된 상황입니다.

[MC] 일단 오늘 오전까지는 눈 소식이 예보되어 있으니까요. 오늘 아침 출근길 나서는 분들 계시면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해 주시고요.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약자 분들은 외출을 자제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제 곧바로 제주 고유의 이사 풍습인 신구간이 시작되는데요. 가스안전사고 주의보가 발령됐다고요?

대한 후 5일부터 입춘 전 3일 사이인 요즘을 바로 ‘신구간’이라고 하죠. 올해의 경우 오늘(25)부터 다음 달 1일까지인데요.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제주에서 발생한 가스안전사고 29건 가운데 약 3분의 1 가량이 이사철인 12월부터 1월 사이 발생했습니다. 주로 주택이나 음식점에서 발생한 경우인데요. 소방본부는 이사 과정에서 가스시설을 제대로 막지 않거나 밸브를 잠그지 않는 등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해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사철 가스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사고 예방 안전수칙을 전파하고 출동태세를 확립할 계획인데요. 소방안전본부는 사고 예방을 위해 이사 등으로 가스시설을 설치 또는 철거할 때는 전문판매점에 문의하고 호스막음 여부 및 가스용기 연결호스, 중간 밸브 등에서 가스가 새지 않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C] 신구간 풍습이 예전만은 못합니다만,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기분 좋은 새출발을 위해서, 여러모로 꼼꼼하게 가스안전 등을 잘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 소식 살펴보도록 하죠. 정부가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기로 했다고요?

정부가 지난 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오는 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지난 12월 결정한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조정지표' 네 가지 중 '환자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의 세 가지가 충족됐고 대외 위험요인도 충분히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에서의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MC] 다음 소식 살펴보도록 하죠. 뉴스 브리핑 시간 통해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관련 속보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월정리 비대위가 해체되면서 대화의 물꼬가 트일 전망이라고요?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마을회가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비상 대책위원회를 해체하고, 제주도와 대화를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월정리 마을회는 지난 19일 마을 총회를 열고 과반수 찬성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마을회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에 찬성하는 주민은 없지만, 일방적인 반대만 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제주도와 대화 창구를 마을회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비상대책위측은 일방적으로 진행된 마을 총회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 주민간 갈등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황정현 비대위원장은 해당 안건의 상정 과정과 투표 과정이 절차상 합당하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난 20일 반발해 여전히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C] 도내 출생아수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는 뉴스 이 시간 통해서도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올해도 학생 수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요?

제주도교육청이 최근 2023학년도 유치원과 초‧중‧고교, 그리고 특수학교 학급 편성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학급수가 3천793학급으로 지난해보다 17학급 증가했는데요. 그러나 학생 수는 8만4천832명으로 1년 전보다 1천463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청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과밀학급 해소와 학생 수 적정 운영에 초점을 맞춘 결과 학생 수가 감소했음에도 학급 수를 늘렸다고 설명했는데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합쳐 약 230여개의 과밀학급이 해소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반면 고등학교인 경우 학생 수 증가에 따라 전체적으로 17학급을 늘리게 됐는데요. 이는 김광수 교육감이 제주시 평준화고 입학 정원을 늘리겠다고 했던 공약에 따라 신입생 정원이 203명이 증원되면서 그에 따른 7학급이 증설됐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 제주동초 병설유치원과 한림초 병설유치원, 표선초 병설유치원에는 특수학급이 1학급씩 편성됐다고 교육청은 전했습니다.

[MC] 마지막 소식 한 가지 더 살펴보도록 하죠. 여름 피서철마다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는 제주시 협재해수욕장 주차장이 올 여름부터 유료화 될 전망이라고요?

협재해수욕장 주차장이 여름철 한시적으로 유료 운영됩니다. 제주시는 최근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 차량 유료화 시설과 주차 잔여 대수 표시기 등이 포함된 주차관제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는데요. 오는 3월부터 시설 공사에 착공해 5월 완료 예정으로 추진됩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주차장 유료화에 따른 행정절차와 마을 협의를 거쳐 협재해수욕장 주차장은 매년 6~8월에 한시적으로 유료화로 운영할 방침인데요. 앞서 협재해수욕장 주차장 유료화는 지난해 마을 운영회의에서 주민 협의를 통해 결정된 바 있습니다.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교통정체로 지역내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기 때문인데요. 제주시 관계자는 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피서철 교통 정체는 물론 장기 주차 문제까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C] 뉴스 브리핑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주팟닷컴> 고재일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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