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 선대위 해단식 “위대한 도민 선택에 감사”

▲ 프로그램 : TBN제주교통방송 <출발 제주 대행진>

▲ 방송일자 : 4월 12일(금) 오전 7:30~7:45

  • 민주당 제주 선대위 해단식 “위대한 도민 선택에 감사”
  • 국민의힘 “반성과 쇄신 계기로” 녹색정의당 “초심 돌아갈 것”
  • 제주 출신 및 연고 7명 22대 국회 입성…원희룡 전 지사 낙선
  • 제주 공공보건소서 비대면 진료 도입키로

[MC] 도내 주요 뉴스를 살펴보는 뉴스 브리핑 시간입니다. <제주팟닷컴> 고재일 기자 전화 연결돼 있는데요. 어제 이 시간 22대 총선 제주 지역 개표 결과 전해드렸죠. 다시 3석을 석권한 더불어민주당이 앞으로의 의정 활동 포부를 전했다고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어제(11일)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갖고 도민들의 위대한 선택에 감사한다고 머리 숙였습니다. 해단식에는 문대림, 김한규, 위성곤 세 당선인을 비롯해 강창일 총괄상임선대위원장과 김경학 상임선대위원장, 민주당 소속 제주도의원들이 참석했는데요. 먼저 위성곤 당선인은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부를 견인하고 비판하면서 국민 삶을 개선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한규 당선인은 “다시 기회를 주신 도민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당원과 지지자들 덕에 승리했다”며 “3명의 지역국회의원과 협업을 통해 제주를 위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문대림 당선인은 “도민들이 민주당을 선택한 것은 민주당에 대한 명령이기도 하다”며 “정부의 국정기조를 바꾸고 성과로 보답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C] 국회의원 3석과 도의원 보궐선거에 모두 후보를 내보내며 반전의 계기를 노렸던 국민의힘 역시 이번 결과가 아쉽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떤 메시지가 나왔을까요?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반성과 쇄신의 계기로 삼겠다”며 “이번 선거에 드러난 민심에 귀 기울여 제주의 현안과 정책들도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도당의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자세를 낮췄습니다. 민주당 소속 3명의 당선인들에게 “도민의 여망을 받들어 국회에서 제주의 민생과 이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건네기도 했는데요. 도당은 이와 함께 “민주당 20년 고인물을 비판하기 전에 우리 국민의힘 제주도당부터 고인물이 되지 않도록 항상 스스로를 돌아보겠다”며 새로운 인재 영입과 육성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녹색정의당 제주도당 역시 논평을 냈는데요. “창당 이래 처음으로 원외정당이 됐다”며 “선거 결과에 담겨 있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깊이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당은 앞으로 더 낮게, 더 치열하게 초심으로 돌아가 도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고 선거 과정에서 제기한 기후위기와 불평등 문제 등을 도민과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MC] 전체 300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제주의 의석은 3곳에 불과하죠. 때문에 항상 ‘전국 1%’라는 꼬리표가 붙는데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로 제주 출신 정춘생 후보가 당선됐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이 밖에 22대 국회에 제주를 연고로 한 다수의 인사가 입성한다고요?

3명의 지역구 국회의원 외에 제주 출신이거나 제주를 연고로 한 출향 인사 7명이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습니다. 먼저 추자도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당선인은 경남 김해시을에서 3선에 성공했는데요. 봉하마을 대표를 역임하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집사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병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당선인은 구좌읍 하도리 출신인데요. 세화고를 졸업하고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했고 국방부 대변인을 역임했습니다. 

이 밖에도 부모가 제주시 우도면 출신으로 ‘제주 해녀의 딸’이라고 자부하는 국민의힘 김미애 후보가 부산 해운대구을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5선에 성공하며 4년 만에 국회로 돌아오게 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시어머니가 서귀포시 법환동 출신인 제주의 며느리입니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당선인은 제주의 사위로 알려졌는데요. 조국혁신당 비례 4번으로 배지를 달게 된 변호사 출신 방송진행자 신장식 당선인의 외가 역시 제주시 애월읍으로, 외증조부가 애월중학교 설립자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재선 도지사를 역임한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은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명룡대전’을 펼쳤지만 낙선했습니다. 

[MC] 7명의 제주 연고 국회의원 분들..물론 본인 지역구도 챙기셔야겠습니다만, 고향 제주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협조를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선거는 이렇게 끝났습니다만, 이제 따라오는 것이 바로 선거사범 관련 수사인데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제주경찰청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1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9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허위사실을 유포한 대상이 3명, 현수막·벽보 훼손이 1명, 선거 폭력 1명, 투표용지 촬영과 투표 용지 훼손, 부정선거운동, 사전선거 운동 등이 각 1명씩인데요.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적발된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행위 역시 12건에 달했습니다. 선관위는 이 가운데 사안이 경미하다고 판단한 정치자금법과 여론조사 위반 행위 등 나머지 9건에 대해선 자체 조사해 경고 처분했습니다. 

[MC] 다음은 일반 뉴스 살펴보도록 하죠. 의사들의 집단행동 장기화로 지역주민들의 진료 차질이 이어지고 있죠. 결국 정부가 지난 3일부터 공공 보건기관의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따라 제주에서도 비대면 진료가 도입된다고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반발한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가 도내 6개 보건소에서 비대면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대면 진료를 희망하는 도내 경증 환자는 가까운 보건소로 화상통신이나 전화 등을 활용해 신청하면 상담과 진단, 처방을 받을 수 있는데요. 다만 비대면 진료를 받더라도 처방된 약은 환자가 지정약국을 방문해 직접 수령해야 합니다. 보건소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한 보건의료 위기 상환기간에만 시행하며, 의사가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MC] 마지막 뉴스로 사건사고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아침에 많은 분들에게 안전문자로 이 내용이 통보가 됐죠. 제주시 화북동의 자동차 부품대리점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죠?

어제(11일) 오전 8시7분쯤 제주시 화북2동 화북공업단지 내 한 자동차 부품대리점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소방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9대와 소방관 등 156명을 투입해 오전 9시38분쯤 초진을 완료했는데요. 샌드위치패널구조 창고 4개동과 자동차부품이 불에 타면서 현재 소방당국이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은 창고 1개동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뒤 창고 3개동으로 불이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만 화재 현장의 연기가 심하게 솟구치면서 같은 신고 136 건이 119상황실에 접수되는가 하면, 인근 주민 일부도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날 오전 8시55분쯤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차량 우회와 대피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MC] 뉴스 브리핑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주팟닷컴> 고재일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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