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도내 금융소외계층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본격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SK미소금융재단과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금리를 대폭 낮추는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3일 오후 2시 40분 도청 백록홀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 SK미소금융재단 지동섭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신용 소상공인 미소금융 이차보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들을 불법 사금융으로부터 보호하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무담보·저금리 대출 지원과 함께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제도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통해 SK미소금융재단의 미소금융에서 창업·운영자금을 대출받은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은 기존 대출금리 4.5% 중 2.5%를 제주도에서 지원받게 된다. 실질적인 대출금리가 2.0%대로 낮아지는 것이다.
대출액 2천만원을 기준으로 업체당 연간 50만 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소금융은 서민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서민금융 지원제도로, 제주지역에서는 SK미소금융재단이 전담 수행하고 있다. 창업·운영자금을 무담보·저금리로 대출하는 것은 물론, 경영 컨설팅을 통해 자립을 돕고 있다.
지원대상은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인 저신용·저소득 영세 자영업자나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이하 취약계층이다. 2024년 제주지역에서는 미소금융을 통해 139건, 18억원의 융자지원이 이뤄졌다.
미소금융 상담은 서민금융진흥원 누리집이나 고용복지+센터 3층에 위치한 SK미소금융재단 제주지점(064-901-5500)을 통해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