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26년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국민체육진흥기금 176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은 체전 예산과 별도로 공공체육시설 신축 및 개보수에 투입된다.
제주도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최종 심사 결과, 국민체육센터 건립 2개소에 80억 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23개소에 96억 원 등 총 176억 원의 국비 지원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대상지는 제주시 용담동과 서귀포시 대정읍으로, 각각 40억 원씩 정액 지원된다. 용담 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83억7,000만 원(국비 40억·도비 43억7,000만 원), 대정읍 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80억 원(국비 40억·도비 40억) 규모로 추진된다.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은 제주도 5개소(8억3,000만 원), 제주시 7개소(17억5,000만 원), 서귀포시 11개소(70억2,000만 원) 등 23개소에서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89억 원(국비 96억·도비 93억)이며, 이 중 18개소는 전국체전 대비 시설로 체전 이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전국장애인체전 유도경기장으로 지정된 도 유도회관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도 체육회관과 제주복합체육관 노후시설에 대한 안전공사를 시행한다.
또한 제주시에서는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야구장, 주경기장 등 주요 경기장의 노후시설 보수와 조천·우도운동장 트랙 교체를 진행한다. 서귀포시는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장인 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강창학경기장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수영장·인라인롤러경기장·테니스장·궁도장 등 11개 체육시설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