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상반기 교육재정 3,395억 원 신속 집행…목표율 75% 설정

제주도교육청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정적인 신학기 학교 운영 지원을 위해 2026년도 상반기 제주교육재정 집행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신속 집행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4일, 2026년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4,527억 원 가운데 75%에 해당하는 3,395억 원을 집행 목표액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목표율 75%는 교육부가 제시한 2026년 신속집행 목표율 65%보다 1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또한 지난해 자체 목표율 72%보다도 3%포인트 상향된 수치로,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교육재정의 선제적 집행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운영비와 목적사업비 등 상반기 학교회계 전출금을 1분기에 최대한 조기 교부할 방침이다. 특히 지방계약법과 지방회계법 시행령, 행정안전부 고시의 수의계약 등 특례 규정을 적극 활용해 △선금·기성금 지급 확대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 활용 △수의계약 확대 △입찰기간 단축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건설비를 포함한 투자 분야 집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상반기 목표 달성과 집행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최은희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을 구성·운영한다. 부서별 재정집행 협의회를 통해 목표 대비 집행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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