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캠프 ‘클린선거기획단’ 단장으로 참여했던 최재호 씨가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단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최 씨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자신의 캠프 참여를 둘러싸고 제기된 우려와 논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김광수 예비후보 캠프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사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저의 참여가 다른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렸다는 점에서 더 이상 캠프에 부담을 드릴 수 없어 클린선거기획단 단장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사퇴가 과거 수사와 관련한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당시 사건 수사와 관련해 “사안의 중대성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유가족의 정식 문제제기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며 “수사는 개인의 독단이 아니라 관련 자료 검토와 관계자 조사, 전문가 의견, 심의 절차 등 공식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 재직 시 교육활동 보호 등 맡은 역할에 충실해 왔고, 퇴직 이후에도 공정한 사회를 위한 역할을 고민하던 중 캠프에 참여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최 씨는 이번 결정이 선거 과정에서 불필요한 논란을 줄이고 차분하고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