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제주 본사 부지 개발 사업을 본격화하며 제주 지역 거점 확대에 나선다.
카카오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본사 부지에서 오피스 신축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 본사 부지 개발 사업’은 스페이스닷키즈 북측과 스페이스닷원 남측 등 두 개 부지에서 진행되며,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신축 오피스는 각각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954.16㎡ 규모와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만307.77㎡ 규모로 조성된다. 완공 후에는 카카오와 그룹사의 업무공간으로 활용되는 동시에 지역 협력 거점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지원시설 유치와 지역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 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개발 단계에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스페이스닷원 남측 부지와 카카오오름 일대는 카카오프렌즈 IP를 접목한 공원으로 조성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내 열린 문화·휴식 공간을 마련해 지역 사회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 본사 부지 개발을 마무리하고 제주 오피스를 지역 협력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2012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스페이스닷원’을 완공하며 본사를 제주로 이전했다. 이후 2014년 ‘스페이스닷투’와 ‘스페이스닷키즈’를 잇따라 준공하며 제주를 기반으로 한 업무 환경을 구축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