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희생자 및 유족 추가신고 접수 결과, 2월 21일 현재까지 희생자 43명, 유족 8,545명이 신청 접수했다.
지난 2018년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추가신고 신고 시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인해 신고를 하지 못한 유족들이 많아 제주도와 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정부에 제7차 추가신고 접수기간 운영을 건의했으며, 정부가 유족들의 아픔 해소를 위해 적극 수용하며 제7차 추가신고 접수가 이뤄지게 됐다.
이번 제7차 추가접수 신고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이며 신고 기간에 접수된 희생자와 유족은 3월부터 읍면동에서 사실조사가 진행되며, 4월부터 제주4·3실무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3중앙위원회에서 최종 심의결정이 이뤄지게 된다.
제주도는 단 한사람의 희생자 및 유족도 누락되지 않도록 도내 읍면동, 재외제주도민회, 미·일 영사관 등을 대상으로 4·3희생자 및 유족 추가 신고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