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민생 챙기는 도지사 되겠다”…골목상권·1차산업 보호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위성곤 국회의원이 골목상권과 1차산업 보호를 핵심으로 한 민생경제 공약을 발표하며 “도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위성곤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물가와 고유가로 제주의 민생과 경제가 위기에 놓였다”며 “다양한 민생정책으로 위태로운 지역경제를 떠받치고 도민의 고단한 삶을 지탱하겠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우선 1차산업과 골목상권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신속한 민생 추경 집행 필요성을 제안했다. 정부의 26조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에 발맞춰 제주도 차원의 추경 편성을 통해 농어가와 소상공인 지원, 자영업자 경영안정 대책, 취약계층 업종 지원 등 3대 분야 지원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민선 9기 도정에서 3000억 원 이상의 민생 추경을 통해 실질적인 고유가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화폐를 활용한 민생지원금 지급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를 통해 농어업부터 관광산업까지 제주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설명이다.

위 의원은 앞서 발표한 제주형 소상공인 인력지원센터 설립 공약도 재차 강조했다. 이 센터는 사고나 경조사 등으로 영업이 어려운 1인 경영업체에 숙련된 대체 인력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생존권 위협 문제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금융·회계·민원 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반 ‘민원 원샷 통합 지원 시스템’ 구축 계획도 제시했다. 각종 민원 신고 번호를 하나로 통합해 도청과 유관기관, 금융기관 등을 개별 방문해야 하는 소상공인의 불편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민주당 경선 경쟁 후보들의 민생 정책을 수용한 공동 민생정책 추진 방침도 밝혔다. 오영훈 후보의 일자리·주거·소득 기본사회 3대 복지 패키지와 농수축산인 소득 안정 정책, 문대림 후보의 금융위기 극복 ‘3대 플랜’과 면세유 및 에너지바우처 지원 확대 정책 등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정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제주형 민생 119’ 운영 계획도 내놨다. 도민 불편 접수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교통, 물류, 돌봄, 생활민원까지 행정이 먼저 찾아가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위성곤 의원은 “도민이 일상에서 도정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하겠다”며 “중동 전쟁 등 여파로 고물가와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어느 때보다 민생이 어려운 지금, 오직 민생을 챙기는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