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가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이자 기후변화 지표종인 구상나무(제주어 ‘쿠살낭’)에 대한 도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특별 현장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깃대종은 국립공원의 생태, 지리, 문화적인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이다. 한라산국립공원은 2019년에 생태성에 근거를 두고 문화적, 사회적 특성, 도민 정서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를 깃대종으로 선정했다.
제주 선조들이 ‘쿠살낭’이라 불러온 구상나무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멸종위기 침엽수종이자 우리나라 고유 수종으로 보전 가치가 매우 높다.
이번 교육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한라산 만세동산에서 진행되며, 한라산연구부 김종갑 녹지연구관이 구상나무 군락지와 시험식재지 현장을 직접 안내하며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현장 교육 후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디폼블록으로 구상나무를 제작하는 체험 활동도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www.hallasan.go.kr)에서 가능하며 문의전화는 064-710-4636로 하면 된다. 다만, 기상악화나 현장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이 취소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8월에는 또 다른 깃대종인 산굴뚝나비를 주제로 윗세오름과 장구목 일대에서 전문가 현장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