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보건복지부의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 그냥드림 시범사업’에 참여해 도내 푸드뱅크·푸드마켓 3개소를 시범사업장으로 지정하고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선제적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방문 시 1인당 3~5개의 물품(약 2만 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위기가구 발굴 기능도 포함한다. 동일 가구가 반복 방문하는 등 위기 징후가 확인될 경우, 해당 가구를 읍·면·동 주민센터 등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용 절차는 단계별로 운영된다. 최초 방문 시에는 이름, 연락처 등 최소한의 인적사항만 확인하면 즉시 물품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기본 상담을 통해 추가 복지지원 필요 여부를 검토하고, 필요 시 지자체 복지 서비스로 연계한다. 세 번째 방문은 주민센터 상담 결과 계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경우에 한해 가능하다.
제주도는 내년 4월까지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성과 분석을 거쳐 5월부터 본사업 전환 및 운영 지역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