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선 문성유 후보가 기후 위기를 새로운 경제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한 ‘국립기후대학원 설립 및 기후기술(Climate Tech) 허브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후 위기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이제는 단순한 연구를 넘어 산업으로 응답해야 할 때”라며 “제주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연구가 곧바로 산업화되는 세계적인 기후기술 거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단순한 교육기관 유치를 넘어 ‘연구-실증-산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국립기후대학원을 설립해 제주의 기후·해양·농업 환경에 특화된 글로벌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원의 연구 성과를 스마트농업, 순환자원 분야 기업과 연계하는 ‘클라이밋테크 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술이 실제 산업으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기업과 연구기관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현장 밀착형 인재 양성 모델을 도입해 교육이 취업과 창업으로 직결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제주는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동시에 기후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며 “제주의 바다와 땅을 거대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전 지구적 문제 해결과 함께 제주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대효과로 ▲세계적 수준의 기후 전문 인력 유입 ▲기후테크 신산업 창출 ▲청년 일자리 확대 ▲기후 대응을 통한 1차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기후를 연구하는 제주를 넘어 기후 기술을 산업으로 연결하는 제주로 만들겠다”며 “경제 전문가로서 기후 위기를 반드시 제주의 새로운 도약판으로 바꿔내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학위 중심의 대학이 아닌 기술과 기업, 일자리가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제주를 기후 산업의 메카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