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후보인 문대림 후보가 당원 중심의 도당 운영과 제주 현안 해결을 위한 5대 공약을 발표하며 권리당원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3일 “당원이 주인이 되고 하나 된 힘으로 제주의 발전을 이끌며 말이 아니라 성과로 증명하는 제주도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 메가프로젝트 대응, 2차 공공기관 이전, 국비 확보, 도민 이동권 보장, 미래산업 육성 등 중앙당과 정부를 상대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중요한 시기”라며 “제주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정치력과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문 후보는 다섯 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직속 ‘제주발전지원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켜 국가 메가프로젝트 대응, 2차 공공기관 이전, 제주특별자치도 권한 강화, 도민 이동권과 물류기본권 보장, 미래산업 육성, 기후·에너지 전환,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 제주4·3의 완전한 해결 등 주요 현안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갈등을 넘어 하나 된 ‘원팀 민주당‘을 구축하고, ‘2028 총선승리 제주 필승기획단’을 조기 가동해 읍·면·동 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제주 민주정치아카데미’를 운영해 청년과 여성 정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온라인 본인 인증 기반의 당원 가입 체계를 확대하고 선거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당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당원 주권 강화를 위해서는 연 2회 이상 ‘당원 주권 소통의 날’을 정례화하고 권역별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제주도당과 제주도정, 지역 국회의원, 제주도의회가 함께하는 상설 당정협의체를 구축해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시키고, 당원들의 자발적 모임을 지원해 평소에도 정책을 실천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문 후보는 “도당위원장은 권한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라 당원과 도민의 뜻을 모아 중앙과 연결하는 섬김과 실천의 자리”라며 “제주도정과 지역 국회의원, 도의회, 중앙당이 원팀이 돼 제주 숙원 과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선거는 권리당원 투표로 진행된다. 온라인 투표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실시되며, 6일에는 받는 ARS 투표, 7일에는 거는 ARS 투표가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8월 8일 오전 10시 헤리티크 제주에서 열리는 정기당원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