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한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23일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최은희 행정부교육감의 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최은희 권한대행이 체제 전환 첫날인 23일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조직 안정 운영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중점 당부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은 지방선거 기간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와 공직기강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무원의 선거 영향 행위가 금지돼 있는 만큼 일상적인 언행은 물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활동에서도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학생 대상 선거 관련 교육 강화도 주문했다. 각급 학교에서 관련 법규 교육을 철저히 실시해 학생들이 선거벽보나 선전시설물 훼손 등 법 위반 사례에 연루되지 않도록 사전 지도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교육정책과 현안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도 강조했다. 모든 사업을 법과 원칙에 따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학교 현장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보고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은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지방선거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제주교육이 흔들림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해 달라”고 말했다.
제주도교육청은 권한대행 체제 기간 선거 중립을 철저히 지키는 한편 교육 현장의 안정적 운영과 주요 정책 추진에 공백이 없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