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야간 연장돌봄 두 달간 210명 이용…돌봄 공백 해소 호응

제주도가 야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도입한 ‘야간 연장돌봄’ 서비스가 시행 두 달 만에 누적 이용 아동 210명을 기록하며 도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야간 연장돌봄 서비스는 지난해 아파트 화재로 인한 아동 사망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정부 대책의 일환으로, 경조사나 야근, 저녁 시간 생업 등으로 귀가가 늦어지는 보호자를 지원하기 위해 공적 돌봄체계를 강화한 사업이다.

제주도는 지난 1월 행정시별 참여기관 공모를 통해 제주시 3곳, 서귀포시 1곳 등 총 4개소를 선정하고 지난 2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 시간은 오후 10시까지다.

현재 운영 중인 야간 연장돌봄시설은 제주시 구좌읍 김녕행복한지역아동센터, 애월읍 꿈지킴이지역아동센터, 한림읍 한사랑지역아동센터와 서귀포시 대륜동 샘솟는지역아동센터 등 4곳으로,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6~12세) 자녀를 둔 도민이며, 돌봄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7시50분까지 대표 전화(1522-1318)로 신청하면 가까운 이용 가능 시설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서비스 도입 이후 2~3월 두 달간 야간 연장돌봄 이용 아동은 누적 210명으로 집계됐으며, 하루 평균 12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해 돌봄서비스 기반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행정시별로 총 3개소를 추가 모집해 제주시에는 자정까지 운영하는 2형 시설 1개소, 서귀포시에는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1형 시설 2개소를 추가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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