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경문 제주도의원 연동갑 예비후보가 기존 연동주민센터 부지를 활용한 ‘어린이·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도시재생 공약을 발표했다. 노후 공공시설을 미래세대를 위한 생활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강 예비후보는 연동 지역이 청소년 인구와 학원 밀집지역임에도 방과 후 아이들이 머물 수 있는 공공 공간이 부족한 점에 주목했다. 현재 청소년들이 카페나 PC방 등 제한된 공간에 의존하고 있고,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도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새 연동주민센터 신축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기존 주민센터 건물은 노후화와 기능 단절, 주차 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새로운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기존 행정 공간을 어린이와 청소년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약에 따르면 복합문화공간은 방과 후 돌봄과 창의 활동, 문화 체험이 가능한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지역 내 문화시설과 공원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단순 이용 공간을 넘어 체류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설계할 방침이다.
시설은 세대별 맞춤형 공간으로 구성된다. 1층에는 커뮤니티 공간과 북카페, 소규모 공연장이 들어서고, 2층에는 어린이 학습 및 창작 공간이 조성된다. 3층에는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영상·문화 활동 공간을 배치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설 입구에는 연동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연동 역사관’을 조성해 교육적 기능과 지역성도 함께 담아낸다는 구상이다.
강 예비후보는 “연동주민센터 부지를 단순히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머무르고 성장할 수 있는 복합 생활공간으로 바꾸겠다”며 “행정 중심 공간을 미래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 이번 공약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이 실현되면 청소년 복지와 교육 환경 개선은 물론 학부모 돌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과 후와 야간까지 운영되는 열린 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유동인구 확대와 상권 활성화, 노후 공공부지 재생을 통한 도시 기능 회복 효과도 전망된다.
강 예비후보는 앞으로 부지 활용 계획과 단계별 사업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고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전 관리 체계 구축과 운영 프로그램 내실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